[사과문]
2024.04.12
안녕하세요? 디에셋펀드 조병화 입니다.
 
디에셋펀드를 믿고 그간의 투자해주신 고객님들께 금번 사고로 피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제 자신의 부족함과 실수를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가지 의견들이나 의혹들에 불안 하시겠지만, 분명하게 말씀 드리고 싶은 점은 이상 징후를 인지한 즉시 금융감독원에 자발적으로 금융사고접수(2024.4.3)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2024.4.5) 하였으며 변호사 선임을 통해 후속 업무를 진행하고자 여러 로펌과의 미팅을 했습니다. 여러분께서 빨리 로펌을 선정해서 일을 추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물론 맞습니다만 비용이 더 들더라도 가장 유능한 로펌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계약하는데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늦어도 다음주 15일(월)까지 결정하겠습니다.

지금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집중해서 원금을 회수하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현재 혼자서 이 모든 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 금융감독원 조사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라 관련 조사 건으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죄가 있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감수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투자자 여러분 제가 이 상황을 모면하거나 시간을 벌거나 누군가와 모의를 해서 제가 얻을 수 있는 결과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전 어디로 도망가지고 않고 도망갈 곳도 없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끝까지 있어야 하는 이유는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대출자들과 최대한 협의하고 계획을 세우고 소통을 해야 자금을 회수할 수 있지, 제가 저만 생각하고 어차피 결론이 예견되어 있는 시간을 그저 포기한다면 투자자님들에게 회수될 수 있는 자금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를 드리기 싫어서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끝까지 지키면서 성실하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분명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하나하나 풀어 나가겠습니다.
최대한 매일 공지사항을 통해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현재와 같은 어려운 상황을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시간을 허락해 주시고, 기다려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디에셋펀드 대표이사 
조병화 배상